GS칼텍스, 3Q 영업이익 1180억원…흑자전환
GS칼텍스, 3Q 영업이익 1180억원…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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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GS칼텍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1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3931억원으로 27.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0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82.5%와 76.3% 각각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주력사업인 정유부문은 정제마진 감소에 따라 적자로 돌아섰다. 정유부문 3분기 매출액은 5조8087억원, 영업손실 9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은 감소했지만,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적자 전환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손실 및 전분기 대비 정제마진 하락으로 실적이 전분기 대비 악화됐다"고 말했다.

석유화학부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2920억원과 1438억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0.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5.1% 증가했다.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7%, 7.2% 증가했다. 분기 중 실시한 시설 정기보수가 완료된 이후 생산 및 판매물량 회복에 따른 것이다.

윤활유 부문은 매출 2700억원, 영업이익 665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대비 매출액은 11.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8.1% 증가했다. 제품 스프레드 상승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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