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포스코는 6일 충북 충주에서 진행된 '해피하우스' 15호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포스코, 국민안전처, 한국철강협회, 기아대책본부 관계자 및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9년부터 시행된 포스코 해피하우스 사업은 철강 소재를 이용해 화재로 집을 잃은 피해자에게 스틸하우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준공된 해피하우스는 포스코 철강솔루션마케팅실에서 직접 디자인을 하고 포스코A&C에서 설계를 담당했다. 포스코강판에서 개발한 성형패널도 적용됐다.
특히 이번 해피하우스는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공법을 적용하고 내진설계까지 돼있어 안전하고 합리적인 주택으로 평가 받는다. 총 43.89㎡의 크기로 내부뿐만 아니라 건물 외부에도 철을 소재로 한 신개념의 공법을 선보여 스틸하우스의 보급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스코 측은 밝혔다.
포스코 관계자는 "스틸하우스의 장점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포스코는 폭우 등 자연재해로 유실된 다리를 안전하고 튼튼하게 개보수 해주는 스틸브릿지 등의 사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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