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KDB산업은행 나눔재단은 5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2015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지난 7월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302개의 예비 스타트업 중 최종선발된 14개팀은 10주간의 사업화 멘토링 과정을 제공받아 이날 데모데이에서 IR 발표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팀별 IR 발표 이후 엔젤 투자자 및 벤처 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대상 1팀과 최우수상 2팀을 포함한 수상자들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사업비 지원금이 지급됐다.
이날 수상한 팀들에게는 선배 벤처기업가들의 지속적인 멘토링과 엔젤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을 통해 향후 투자유치가 지속된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산업은행도 테크노뱅킹, 벤처투자, 간접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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