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현대통신과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제품 출시
SK텔레콤, 현대통신과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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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현대통신과 홈IoT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및 연동제품 출시에 대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SK텔레콤이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 국내 1위 업체인 현대통신과 홈IoT(사물인터넷)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연동 및 연동제품 출시에 대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의 제휴는 스마트홈 연동주택 인증사업을 진행 중인 SK텔레콤과 지속적인 서비스혁신을 추진 중인 현대통신의 전략적 판단에 의한 것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주 COEX 에서 열린 IoT 주간 행사 기간 중 SK텔레콤 부스에서 스마트홈과 연동될 예정인 현대통신의 도어폰과 가정용 월패드 기기를 함께 전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대통신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돼 외부에서도 방문자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폰 제품 등 홈IoT 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현재 고객이 입주와 동시에 조명, 냉난방, 도어폰, 스마트플러그 등 다양한 연동기기를 통해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 주택을 모집하고 '스마트홈 연동주택'으로 인증해주는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현대통신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좀더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패키징이 가능해졌으며, 대형 건설사들과의 '스마트홈 인증주택' 제휴 추진에 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 조영훈 스마트홈 TF장은 "현대통신과의 제휴를 통해 노후화된 도어폰, 월패드 교체를 통해서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건설사들에게 제공되는 SK텔레콤 스마트홈 패키지 상품 라인업도 크게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현대통신 이건구 대표이사는 "향후 NFC(근거리 무선 통신)기술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한 간편 출입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홈 시스템 및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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