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30주년 '와일드 버건디' 한정 300대 판매
현대차, 쏘나타 30주년 '와일드 버건디' 한정 300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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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 (사진 = 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현대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며 '와일드 버건디' 한정 모델을 오는 4일부터 판매한다.

2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300대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되는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는 기존 1.6 터보 모델에 사양과 성능을 강화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와일드 버건디라는 이름 역시 강화된 동력 성능과 내부 시트 색상의 특징을 합쳐 지어졌다.

한정 모델에는 기존 터보 전용 디자인에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와 30주년 엠블럼, 30주년 전용 18인치 휠 등을 가미했다. 실내에는 최초로 '버건디&코퍼' 전용 컬러와 함께 고급 나파 가죽 시트를 채택했으며 도어 스커프에는 300대 한정을 뜻하는 '1/300' 문구를 넣었다. 외장 컬러는 '아이스 화이트'로 운영된다.

▲ 현대차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 실내 모습 (사진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이번 와일드 버건디 모델의 MDPS 모터 응답성을 올리고 서스펜션 튜닝 거쳐 핸들링과 고속 주행 성능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또 역동적인 주행을 위해 기어비를 올리고 변속기 저단 사용 빈도를 높여 시속 80~120km의 실용 가속 구간에서 주행 재미를 높였다.

쏘나타 와일드 버건디의 판매 가격은 2760만원으로 책정됐다.  HID 헤드램프, 앞좌석 통풍 시트, 프리미엄 나파 가죽시트 등 고객 선호 사양을 탑재했으면서도 기존 1.6 터보 모델 대비 가격 인상폭은 1만원으로 최소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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