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연세대, 다중안테나 기반 'FDR' 통신기술 시연
LG전자·연세대, 다중안테나 기반 'FDR' 통신기술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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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LG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LG전자는 26일 다중안테나 기반 'FDR(전 이중 통신)' 기술을 연세대학교와 공동 시연했다. 
 
FDR 통신기술은 기존 주파수 분할방식, 시분할 방식보다 주파수 효율을 최대 2배까지 늘릴 수 있다. 주파수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다 많은 정보를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고, 안정적인 통신 네트워크 운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여러 안테나를 사용해 발생하는 간섭 문제도 해결했다. 간섭이란 서로의 전자장에 영향을 미쳐 정보가 뒤섞이는 것을 뜻한다.

LG전자는 연세대학교 'IT명품인재양성프로그램' 채찬병 교수, '미래선도연구사업' 민병욱 교수, '내셔널인스트루먼트(NI)' 등과 공동 개발해 FDR 기술을 구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FDR 통신기술을 통한 수조 원대 경제효과도 기대된다. LG전자는 "국내는 한정적인 주파수 자원에 대해 경매를 통해 분배하는데, 주파수 효율을 높인 FDR 기술 역시 수조 원대 경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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