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윤호기자] 신한카드는 21일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2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동기(5078억원)대비 2.7%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수익은 3601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3378억6000만원)대비 6.6% 늘었다.
신한카드 측은 가맹점수수료율과 카드대출 금리 인하 영향 등에 따른 수익이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안정적인 매출 증가(4.5%)와 조달비용 절감, 대손비용 감소로 순이익 하락폭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의 3분기까지 누적 대손충당금은 28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 감소했다. 3분기 중 대손충당금은 1260억으로 전 분기 대비 434억원 증가했으나, 3분기 말 추석연휴로 인한 월말 결제일 부족으로 인해 일시 증가한 대손충당금을 감안하면 계속해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 말 신한카드 연체율은 1.68%, NPL비율 1.50%, NPL커버리지 비율 315%를 기록했고, 조정 자기자본 비율은 28.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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