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배출가스 조작' 리콜 4500대 추가…총 12만5500여 대
폭스바겐코리아, '배출가스 조작' 리콜 4500대 추가…총 12만5500여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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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파문과 관련 당초 계획보다 약 4500대를 추가 리콜하기로 했다.

20일 환경부는 폭스바겐코리아 측이 추가 조사한 결과 4484대를 리콜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랜드별로 폭스바겐 3334대, 아우디 1150대가 각각 추가됐다.

차종은 그대로지만 당초 조사에 포함된 기간이 아닌 시기에 판매됐던 차량이 일부 포함되면서 리콜 대상이 늘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기존 규모에 추가 대상까지 포함하면 총 28차종 12만5522대가 리콜될 예정이다.

▲ (사진 = 서울파이낸스 DB)

이번 리콜은 유로 5에 대응하는 EA 189 엔진을 장착한 차량으로, 배출가스 소프트웨어 조작을 폭스바겐 측이 인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폭스바겐은 환경부의 2013년 전 차량 제작자에 대한 일제 조사 당시 리콜대상에 포함됐으나 리콜을 실행하지 않았던 차량에 대해 구체적인 리콜 방법과 계획을 서면으로 담아 12월 27일까지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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