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서울패션위크] 슈퍼콤마비 '놈코어와 복고를 한눈에'
[2016 서울패션위크] 슈퍼콤마비 '놈코어와 복고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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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소속 이보현 디자이너의 '슈퍼콤마비'가 놈코어와 복고트렌드를 합쳐놓은 듯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슈퍼콤마비는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에서 시즌 컬렉션을 선보였다.

▲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슈퍼콤마비 컬렉션. (사진=김태희기자)

대부분 S/S 시즌 컬렉션을 생각했을 때 화사하고 밝은 색상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이보현 디자이너는 모노톤의 회색과 짙은회색, 흰색과 청의 조화를 택했다.

▲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슈퍼콤마비 컬렉션. (사진=김태희기자)

너울거리는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배기핏 팬츠, 가벼운 컨버스슈즈 등의 대중적인 아이템들이 개성을 만나 놈코어적인 트렌드를 구상했다.

여기에 밝은 색상의 타이즈와 롱부츠를 매치하거나 노랑·파랑·빨강 형광색의 운동화로 포인트를 줬다. 또 황사의 계절을 연상케 하는 마스크와 모자, 알록달록한 배지 등으로 개성을 표현했다.

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청바지와 정강이까지 내려오는 벨트, 양말 안으로 넣은 바지 등이 뒤섞이면서 놈코어와 복고를 합쳐놓은 듯 했다.

▲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슈퍼콤마비 컬렉션. (사진=김태희기자)

이번 컬렉션의 주제는 '웰컴 투 드림랜드(Welcome to Dreamland)'로 꾸며졌다. 브랜드의 주력 소비자가 10~20대 젊은 층인 만큼 '드림(DREAM)', '아임 유어 히어로(I'm your hero)', '아임 유어 드림(I'm your dream)’ 등의 타이포그래피를 이용해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슈퍼콤마비 컬렉션. (사진=김태희기자)

한편, 이날 윤미래와 타이거JK, 빅스의 레오·라비가 런웨이에 올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 2016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슈퍼콤마비 컬렉션. (사진=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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