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K플래닛은 지난 17일 초대형 복합 쇼핑몰에서 고객의 쇼핑편의를 높여주는 O2O 서비스 '시럽 가이드'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시럽 가이드를 코엑스 몰에 우선 적용하고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으로 복합 쇼핑몰의 각 층별 지도는 물론, 매장 정보와 위치, 사용자 주변 혜택 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코엑스 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지하쇼핑몰로 약 460여개 매장이 입점해 있다. SK플래닛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엑스 몰 내에 약 900여개의 BLE비콘을 설치했다. 이를 기반으로 실내 위치 측위 기술을 통해 고객의 위치를 파악, 원하는 매장의 위치와 이동거리, 경로를 안내해 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변 매장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들을 알려준다.
시럽 가이드는 SK플래닛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 월렛을 통해 제공된다. BLE비콘, 와이파이, GPS기술 등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파악, 코엑스 몰에 들어선 것과 벗어난 것을 인식해 작동한다. 쇼핑몰 내에서는 스마트폰 잠금화면에서도 주변혜택 알림, 매장 정보 등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박정민 SK플래닛 컨슈머 프로덕트 본부장은 "최근 복합 쇼핑몰들이 인기를 끌면서 고객들로부터 커다란 쇼핑 공간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찾아 이용할 수 있는 쇼핑몰 가이드 기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시럽 가이드 서비스를 통해 굳이 찾지 않아도 알아서 혜택을 제공해주는 스마트한 O2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