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지난 3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총 74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2.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채권 등록발행규모는 69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6% 줄은 반면 CD의 경우 5조7000억원으로 58.3% 늘었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가 33.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금융회사채(24.6%), 일반회사채(13.6%), SPC채(8%), CD(7.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금융회사채의 경우 18조4432억원이 등록발행돼 전 분기 대비 13.2%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3년초과 장기물이 8조6810억원으로 47.1%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일반회사채는 10조236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 분기 대비 25% 줄었다. P-CBO(Primary-Collateralized Bond Obligations)의 기초자산은 3분기에 486종목 6118억원이 발행됐다. 이는 일반회사채 총 발행금액 대비 6%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파생결합사채는 4조859억원이 등록발행되면서 50% 감소했다. 1년초과 3년이하 채권이 1조319억원 발행되면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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