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JB금융그룹이 해외 유수의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한 제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JB금융은 13일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고 2893만5476주의 신주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가액은 주당 기준가액(6008원)대비 4.9%의 할증률을 적용한 6300원을 기준으로 해 총 1823억원 규모다.
신주 배정 대상자는 해외 유수의 기관 투자자 3곳이며, 다음달 16일 주금납입과 오는 12월 1일 신규 상장이 진행되면 유상증자가 마무리된다. 1년간은 보호 예수된다.
이번 유상증자로 JB금융의 BIS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올 5월말 대비 각각 70bp(0.7%p) 상승한 13.08%, 7.73%로 개선될 전망이다. 부채비율과 이중레버리지 비율은 각각 3.5%p, 16.2%p, 개선된 24.6%, 111.2%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JB금융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내외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안정적인 지배구조 유지를 위한 중장기 우량 투자자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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