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롯데마트, '알뜰 난방 용품' 대전
쌀쌀한 날씨…롯데마트, '알뜰 난방 용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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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마트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21일까지 전점에서 '알뜰 난방 용품' 대전을 통해 실내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상품 80여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이중 구조로 보온성을 높힌 '3M 이중구조 보온시트(5M)'를 2만1900원에 판매하며 문과 문틈 사이에 설치해 웃풍을 막아주는 '3M 실내용 문풍지(중대형)'을 219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간단하게 창틀에 설치해 웃풍을 막아주는 '틈마기'를 2800원에, 창틀 레일의 구멍을 막아주는 '유리창 틈새막이'를 22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가 이같이 알뜰 난방 용품 대전을 진행하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으로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2012~2014년) 에어캡, 문풍지 등의 알뜰 난방 용품들의 매출을 살펴보니 전년 대비 2013년 86.7%, 지난해 12.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알뜰 난방 용품들이 인기를 끌자 관련 상품 구색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알뜰 난방 용품인 에어캡의 경우 처음에는 포장재로 쓰이던 것을 창문에 덧대었지만, 최근에는 패턴과 자연 풍경, 캐릭터 등 다양한 무늬를 가진 상품과 투명도를 개선한 상품도 출시됐다.

이동규 롯데마트 홈인테리어MD(상품기획자)는 "단순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던 에어캡을 이용한 난방 방법이 인기를 얻으며 덩달아 저렴한 가격에 효과적으로 난방을 할 수 있는 상품들의 인기가 높다"며 "이달 들어 날씨가 점점 쌀쌀해 지는 만큼 에어캡, 문풍지 등 알뜰 난방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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