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탄섬, '국제탄소페스티벌'서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효성 탄섬, '국제탄소페스티벌'서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효성

[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효성의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이 과학예술과 만나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변신했다.

효성은 8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제10회 국제탄소페스티벌'에서 김성희 과학예술가가 효성의 탄소섬유를 활용해 제작한 특별 초대전 '나의 행성, 나의 우주'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탄소섬유의 강하고 가볍고 녹슬지 않는 점 등 다양한 특성과 기능을 예술적인 아름다움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성희 중원대학교 교수는 "이번 작품은 생텍쥐페리의 대표작인 어린왕자를 모티브로해 행성에 대한 관심과 우주에 대한 상상을 예술로 표현한 것"이라며 "첨단소재인 탄소섬유로 이제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우주 여행을 간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로 탄소섬유는 뛰어난 산업용 소재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예술 작품의 소재 등 활용도가 무한하다는 점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