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한양하이타오와 협력…"1800만 中 직구족 확보"
토니모리, 한양하이타오와 협력…"1800만 中 직구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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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하이타오가 운영하는 한류관 사이트 모습. (사진=하이타오 한류관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김태희기자]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가 중국의 한양하이타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1800만명에 달하는 중국 고객을 확보했다. 중국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직접 토니모리 화장품을 살수 있게 됐다.

토니모리는 한양하이타오와 호남해피타오바오커뮤니케이션유한공사가 공동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하이타오 글로벌 한류관'을 통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타오닷컴은 지난 8월26일 모바일앱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으며, 9월8일부터는 하이타오글로벌 웹 버전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한류관을 통해 한국화장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이트 오픈 이후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의 완판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한류 및 스타 정보, 뷰티 콘텐츠를 제공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토니모리와 한양하이타오는 각사의 자원을 활용한 협력방안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양하이타오는 호남위성TV 방송 프로그램 중 동시간 시청률 1위 프로그램인 '사면 살수록 즐겁다' 등과 연계해 토니모리의 인기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한양의 소속 연예인을 적극 활용한 마케팅 방안도 구상 중이다.

이외에도 하이타오닷컴의 마케팅 채널로 협력관계에 있는 유쿠, 투도우, 아이치이, 큐큐 등 30여개 협력사를 통한 전방위적 마케팅 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고객들에게 토니모리 정품을 신뢰할 수 있는 채널을 통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제1의 한국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우수한 제품력으로 1800만명의 중국 직구족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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