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황준익기자] 한화그룹은 창립63주년(10월9일)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 20개 계열사 50여 사업장 임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헌혈, 농촌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혈액수급을 지원하고 아픈 이웃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헌혈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서울 중구 한화그룹 본사에서는 이태종 한화·방산부문 사장 및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큐셀, 한화S&C 임직원 150여명이 단체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또 같은 날 4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강원도 원주시 귀래면에 위치한 자매마을에서 고구마 수확, 고추밭 정리 등 농촌일손을 도왔다.
이날 참여하지 않은 다른 계열사들도 사업장별로 헌혈 캠페인 및 농촌일손돕기 등의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여의도 63빌딩에서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참여해 단체로 헌혈을 진행한다. 올해 한화 가족이 된 한화테크윈, 한화토탈, 한화탈레스, 한화종합화학 임직원들도 본사 및 지방 사업장에서 자체적으로 헌혈 및 인근 지역 농촌 일손돕기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태종 한화·방산부문 사장은 "한화그룹 창립기념일을 맞아 헌혈을 통해 이웃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직원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한화그룹 전 임직원들은 10월 한 달간 국가와 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립기념일 맞이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은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한화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