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신입생 모집
SK, 'KAIST 사회적 기업가 MBA'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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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행복나눔재단)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K는 '카이스트(KAIST) 사회적 기업가 MBA'의 2016학년도 제4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SK가 지난 2013년 카이스트와 함께 개설한 창업 특화 경영전문 석사 과정이다. 서류접수기간은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이며, 선발과정은 카이스트가 맡아 진행한다. SK는 최종합격자에 전액장학금을 제공해 사회적 기업가로 육성한다.

기본적으로 2년 전일제 주간 과정으로 운영되지만 야간과 주말 개설 과목까지 확대해 청년 사업가들이 학업과 창업 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최적의 창업 교육 환경을 지원한다. 졸업 학점 이수와 실질적인 창업을 달성하면 졸업이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카이스트 경영대학의 수준 높은 '정규 경영 MBA' 과목과 소셜 벤처 창업에 특화된 '창업 특화 MBA' 과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창업 아이디어 구상부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까지 창업 단계와 학사 일정을 연계한 창업 육성 프로그램(SAVE)을 통해 2년 내 창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창업 단계별 멘토링과 다양한 창업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학생들의 비즈니스 모델 업그레이드와 사회적 기업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관련 기업 현장 연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난 1월에는 미국 산타클라라 대학을 방문해 실리콘 배릴 성공 창업가들의 멘토링을 포함한 창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SK는 사회적 기업가 MBA 운영 지원을 위해 카이스트 경영대학 내에 'SK사회적기업가센터'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외부 전문가 및 창업 성공 CEO와의 1:1 멘토링 △인큐베이팅 오피스 운영 △SK 프로보노 연계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 등 청년 사업가를 적극 돕고 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본부장은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전과 열정은 물론 기업가적 자질과 경쟁력을 갖춘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유입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SK는 사회적 기업가 MBA 과정이 역량있는 창업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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