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는 올 12월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와 베트남 하노이, 태국 푸켓 노선에 신규 취항하기로 하고 30일 해당 노선의 예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인천-보라카이(칼리보)와 인천-하노이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12월 1일부터 각 주7회 스케줄로 운항할 예정이다. 두 노선 모두 매일 오전에 인천을 출발해 정오를 전후해 현지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인천-푸켓은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12월 2일부터 약 2주간 주6회 스케줄로 운항한 후 12월 19일부터 주7회 스케줄로 증편해 운항된다. 모두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에서 오후 5시 45분에 출발해 푸켓에 밤 10시 20분에 도착하고 푸켓에서 밤 11시 30분에 출발해 익일 아침 7시 1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이날부터 예매 오픈 기념으로 18일까지 특가 항공권도 판매된다. 각각 세금을 포함한 왕복 총액 기준으로 인천-하노이는 최저 25만4700원, 인천-푸켓은 최저 26만26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는 최저 32만8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프로모션 대상 노선 항공편을 우리카드로 2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이용 금액의 10%(최대 5만원)를 돌려주는 캐시백 혜택도 이용 가능하다.
진에어는 올 하반기 대규모 항공기 도입을 통해 신규 노선 취항을 서둘러 왔다. 이번 보라카이(칼리보), 하노이, 푸켓 취항과 함께 올해에만 총 9개의 국제선 신규 노선을 개설하게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