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IoT서비스 '스마트홈캠' 내달 1일 출시
티브로드, IoT서비스 '스마트홈캠' 내달 1일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티브로드)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는 다음달 1일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스마트홈캠'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티브로드 스마트홈캠은 티브로드 방송 권역 내 당사 고객이나 타사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모바일 앱과 IP(인터넷 프로토콜)카메라를 통해 집안 내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녹화할 수 있는 것이 주요 기능이다.

가입 고객에겐 IP카메라와 함께 영상 저장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50GB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2달간 이용료를 면제받는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210만 화소의 풀HD 화질의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움직임, 소리 등을 감지해 이용자에게 알리고 클라우드에 영상을 자동 저장한다.

스마트폰과 카메라의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워키토키' 기능과 12시간 혹은 24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설정된 전화번호로 보고하는 '안부안심문자' 기능도 지원한다.

IP카메라 설치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iOS는 10월 중 등록 완료 예정)에서 티브로드 스마트홈캠 앱을 내려받아 아이디와 비밀번호(PW)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티브로드 방송이나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고객은 월 7000원(3년 약정)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타사 인터넷 이용자는 월 9000원이다. 2대에서 4대까지 카메라를 추가할 경우엔 1대당 월 5500원씩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부가상품인 '스마트안심팩'은 월 2000원에 50G 클라우드 용량과 2000만원 건물위험담보와 1억 실화대물배상 등을 보장해주는 흥국화제 행복누리홈종합보험 혜택을 제공한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스마트홈캠은 국내 최고 화질인 풀HD, 사생활보호기능, 안부문자발송 등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기능 대비 비용은 저렴해 혼자 사는 일인 가구 중 여성과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