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떼고 'V낸드 SSD'로…새 패키지에 기술력 강조
'삼성' 떼고 'V낸드 SSD'로…새 패키지에 기술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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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새롭게 공개한 SSD 패키지(오른쪽)와 기존 패키지(사진=박지은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소비자용 'V낸드 SSD' 패키지 로고를 변경했다.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는  낸드 플래시와 D램 등 메모리 반도체를 저장 매체로 사용하는 대용량 저장 장치로 기존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보다 처리 속도가 월등히 빠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22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 SSD 글로벌 서밋'에서 소비자용부터 기업용 SSD 신제품 5종의 사양과 변경된 로고가 적용된 패키지 공개했다.

기존 소비자용 SSD 패키지엔 '삼성(SAMSUNG) SSD'로 표기돼있지만, 새로운 패키지는 'V 낸드(NAND) SSD'로 기술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V낸드 방식은 반도체 셀을 수직으로 쌓아올리는 삼성전자만의 독자 기술을 의미한다. 수평으로 넒어지는 것과 달리 수직으로 쌓아올리기 때문에 보다 적은 공간에 많은 양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3세대 V낸드 기반 △2.5인치  소비자용 SSD '850 EVO'와 2세대 128기가비트 V낸드 기반의△초고속 기업용 SSD '950 PRO' M.2 △카드타입 스토리지용 SSD 'PM1725' △데이터센터용 SSD 'SM863' △'PM863' 등 5종을 선보이며 연말까지 판매량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새시대의 도래(Marching into The Next Era)'라는 테마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비즈니스 컨슈머 미디어 기자와 파워 블로거 등 180여명이 참석해 테라바이트급 SSD 시장 확대를 위한 삼성전자의 사업 전략과 'V낸드 SSD' 신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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