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코스피 상장 앞두고 BI 변경
제주항공, 코스피 상장 앞두고 BI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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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제주항공)

[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상장시점에 맞춰 BI(Brand Identity)를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연내 코스피(KOSPI) 상장을 앞두고 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새 BI는 섬, 돌, 바람으로 상징되는 제주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새로운 제주항공 로고타입 'JEJU air'는 새로운 형태의 항공서비스를 시작한 개척자의 자신감, 창립 10주년의 의미를 담은 워드마크 형태로 제작됐다. 영문로고 중 'i'에 깃발 형상은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맞이하는 반가움과 환영의 의미를, 제주항공 임직원에게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리더십과 대표성을 상징한다.

또 활기차고 즐거움을 주는 제주의 감귤색인 오렌지 색상을 좀 더 선명하게 했으며, 'i'의 깃발 형상에 블루 색상을 추가해 안전함과 신뢰감을 더하는 동시에 오렌지 색상과의 조화를 통해 신선함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동체 옆면에는 변화된 로고 타입과 항공기 꼬리날개 디자인은 제주를 상징하는 돌, 바람(파도) 그리고 본 섬과 부속 섬들을 새로운 무늬로 형상화했다.

▲ (사진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새 BI를 오는 10월 새로 도입하는 항공기 동체와 홈페이지 등 온라인 채널, 공항 카운터 등 고객과 소통하는 접점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새로워진 제주항공의 브랜드 디자인은 창사 10년을 기점으로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제2의 창업의지를 담고 있다"며 "진취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항공사 이미지를 추구하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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