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IPTV서 8k 슈퍼 UHD 서비스 시연­…4k 화질 4배
SKB, IPTV서 8k 슈퍼 UHD 서비스 시연­…4k 화질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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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K브로드밴드)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SK브로드밴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다음달 10일까지 서울 상암동서 개최되는 'DMC 페스티벌'에서 8k 슈퍼 UHD IPTV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8k 슈퍼 UHD 서비스는 기존 4k UHD보다 4배 더 품질이 좋다. 현재 방송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해상도는 풀 HD 약 200만 화소이며, 4k UHD는 풀 HD의 4배 품질로 830만 화소 수준이다.

8k 슈퍼 UHD는 이보다 4배 더 높은 해상도인 3300만 화소를 갖고 있다. 화소 당 표현 가능한 컬러의 수도 4배 증가해 보다 선명한 고품질의 화면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일본에서 NHK를 중심으로 8k 슈퍼 UHD급 시험방송이 진행되고 있지만, IPTV로서는 SK브로드밴드가 세계 최초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8k 슈퍼 UHD IPTV 서비스 시연을 위해 SK텔레콤이 개발한 압축기술인 8k HEVC 인코더 기술을 적용했으며 삼성전자의 110인치 8k TV 확보하고 8k 방송 콘텐츠를 자체 제작했다.

아울러 DMC 페스티벌 행사에서 '멀티뷰', '멀티앵글' 서비스 등 UHD 응용 기술도 공개된다. 멀티뷰는 여러 콘텐츠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멀티앵글은 화면 내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영역을 확대해 볼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외에도 SK브로드밴드는 △미래 홈 체험관 △디지털 공룡관 △기가 인터넷 속도 체험관 △스마트 빔 아트 △위치기반 안전 영상 클라우드 △B 홈 CCTV 안심캠 등 다양한 고객 행복 체험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지창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SK브로드밴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8k 슈퍼 UHD 서비스는 SK텔레콤과의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매진한 결과"며 "아직 국내 UHD 서비스 시장이 시작 단계지만 향후 발전과 성숙단계에 대비해 앞서가는 기술 개발 및 축적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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