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식' 개최
KT,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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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광화문사옥 (사진=KT)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KT는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사옥 KT올레스퀘어에서 '대한민국 통신 13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지난 1885년 9월 28일 개국한 한성전보총국을 모태로 하는 KT는 지난 1985년 통신 100주년 기념식에 이어 이날 130년 기념식을 개최한 것이다. 통신은 현재,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은 물론 개인의 사회∙문화적 활동에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산업이다.

회사는 대한민국이 ICT(정보통신기술) 강국이라면서 지난해 4분기 기준 국내 브로드밴드 평균 속도는 22.2Mbps로 글로벌 1위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전 세계 평균 4.5Mbps보다 4배 이상 빠른 수치다.

또 지난해 12월 기준 무선 브로드밴드 가입자 수는 5357만명으로 세계 4위라고 강조했다. 강력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난해 UN 전자정부 준비지수 1위, ITU ICT 발전지수 2위를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KT는 대한민국 통신이 이에 만족하지 않고 5세대 이동통신(5G)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시범 서비스로 첫선을 보일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5G 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 오는 2020년부터 2026년까지 7년간 국내 장비와 서비스 분야에서 552조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44조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58만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창규 KT 회장은 "대한민국 통신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표준을 주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130년 통신 역사를 이끌었던 KT는 전 세계 통신시장의 실질적인 리더로서 5G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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