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어S2' 1000대 2시간 만에 동났다
삼성전자 '기어S2' 1000대 2시간 만에 동났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전자의 '기어S2'(사진=박지은기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의 첫 원형 스마트워치 '기어S2'가 1000대 한정 예약판매를 시작한지 2시간만에 완판됐다. 

삼성전자는 18일 오전 9시부터 삼성스토어에서 기어S2 예약판매를 실시했다. 오전 9시 판매가 시작되자 한번에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으며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준비된 제품이 모두 판매됐다. 

예약 판매된 블루투스형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은 오는 10월2일 정식 출시된다. 기어S2의 가격은 33만3300원, 기어S2 클래식은 37만4000원이다. 

기어S2는 출시와 동시에 모바일 결제, 교통, 라이프스타일, 건강관리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기존 사용하던 플라스틱 카드를 기어S2에 등록한 후 국내 규격의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NFC) 동글 단말에 터치하면 결제가 끝난다.

국내 대표 교통결제 서비스 '티머니 기어'도 출시된다. 사용자가 기어S2에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 등 모든 티머니 가맹점에서 NFC로 간편하게 결제를 마칠 수 있다. 결제 금액은 등록한 신용카드 대금으로 청구된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15개의 삼성 디지털 프라자와 롯데백화점을 시작으로 대규모 사전 체험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사전 체험 전시공간은 이달 말까지 전국 200여개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3세대(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기어S2는 망연동 테스트 등을 거쳐 다음 달 중순 SK텔레콤에서 독점 판매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