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신규코픽스 1.55%…또 최저치 기록
8월 신규코픽스 1.55%…또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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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지난달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저치를 또 경신했다. 

은행연합회는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0.01%p 하락한 1.55%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잔액기준 코픽스도 전월대비 0.05%p 내려간 2.03%로, 2010년 2월 코픽스 도입 이래 최저치를 벗어나지 못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지난달에 이어 추가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과거 취급한 고금리 예금이 만기도래하고, 상대적으로 저금리인 예금이 신규 반영됨에 따라 하락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44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편, 코픽스는 국내 9개 시중은행의 정기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등을 가중평균해 산출하는 대출 기준금리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 조달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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