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안강개발과 국내 첫 'IoT 오피스텔' 짓는다
LG U+, 안강개발과 국내 첫 'IoT 오피스텔'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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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장(오른쪽)과 안재홍 ㈜안강개발 대표가 홈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LG유플러스가 집 밖에서 가정 내 전자제품 제어와 보안상태 확인이 가능한 'IoT(사물인터넷) 오피스텔' 구축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부동산 종합개발회사인 ㈜안강개발과 함께 국내 최초로 IoT 오피스텔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안강개발이 오는 11월 분양 예정인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약 1000여 세대의 오피스텔에 LG유플러스의 홈 IoT앤홈 서비스가 빌트인으로 설치된다.

IoT 오피스텔은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의 현관문과 창문의 보안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보일러 △제습기 △가스밸브 △에어컨 △냉장고 등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홈 IoT의 모든 서비스를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대규모 주택단지 및 타운 하우스 등 신축 단지에 대한 홈 IoT 서비스 공급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안재홍 ㈜안강개발 대표는 "IoT 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최첨단의 IoT 오피스텔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신축단지 등에도 IoT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컨버지드홈사업부장은 "오피스텔은 물론 아파트 등 공동 주택에 대한 IoT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차별화된 주거문화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제조사와 개발사, 서비스 제공회사 등과 함께 선순환의 IoT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강개발은 △동탄 삼성시티 오피스텔 △마곡지구 안강 프라이빗 타워 오피스 △럭스나인△벨리오 △우성르보아 등의 오피스텔을 공급한 업체이며, 지난해 한경주거문화대상을 수상한 부동산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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