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D-1…新 아이패드+애플TV '관심'
애플 '아이폰6s' D-1…新 아이패드+애플TV '관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애플이 지난달 말 언론에 배포한 '9월9일' 초대장(사진=애플)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가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시빅 오디토리엄에서 막을 올린다. 

업계에선 애플이 7000석에 달하는 최대 규모 행사장을 선택한 점 등을 비춰볼때 그 어느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폰6s·아이폰6s 플러스, 로즈골드+포스터치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바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다. 

애플은 두 제품의 디자인에 변화를 주기 보단 더욱 단단해진 시리즈 7000 알루미늄, 포스터치(Force Touch) 기능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저장 용량 16기가바이트(GB) 대신 32GB, 64GB, 128GB 등 3가지로 출시된다.  

특히 포스터치 기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포스터치는 디스플레이를 손끝으로 누르는 강도에 따라 다른 정보를 불러올 수 있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이미지 확대, 게임 아이템 설정, 문서 복사와 이동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화웨이가 '화웨이 메이트S'에 포스터치를 탑재한 바 있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카메라 기능도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S에는 2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애플은 그동안 아이폰에 1GB 램과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를 고수해왔다. 

제품의 색상은 실버, 스페이스그레이, 골드, 로즈골드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다. 로즈골드 컬러의 경우 중국은 물론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골드 컬러보다 붉은 빛이 도는 로즈골드 컬러의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공개될 것으로 점쳐진다.(사진=애플)

◇애플TV로 게임까지+12.9인치 아이패드 

업계에선 애플이 게임 기능을 담은 애플 TV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6일  "애플이 오는 9일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게임 기능에 초점을 맞춘 애플TV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제품의 가격은 150달러(한화 약 18만원)로 리모컨을 게임 조이스틱이나 애플리케이션 구매 장치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욱 커진 12.9인치대 아이패드도 공개될 전망이다. 애플은 7.9인치 아이패드 미니와 9.7인치 아이패드 에어를 판매 중이지만, 아이폰 시리즈가 5.5인치대까지 커지면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