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건강 변화 없다"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건강 변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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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그룹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타운에서 열린 '삼성 사장단회의 브리핑'에서 "(이 회장은) 그대로 계신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가족들이 자주 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의 경우 비즈니스 미팅이 없으면 일과 후와 주말에 아버지 이 회장의 병실을 찾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지난해 5월부터 입원 중이다.

삼성그룹은 이 회장 부재중에도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토탈 등 화학계열사를 한화에 매각했다. 지난 1일에는 '통합' 삼성물산을 출범시키는 등 사업 재편작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한편, 삼성 사장들은 이날 정하웅 카이스트 교수로부터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 과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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