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삼성전자, 초고화질 UHD TV 콘텐츠 생태계 확대
[IFA★] 삼성전자, 초고화질 UHD TV 콘텐츠 생태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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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울트라 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사진=삼성전자)

[베를린=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SUHD TV 생태계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 'IFA 2015'에서 올해 출시된 UHD TV와 SUHD TV를 대상으로 외부기기에 연결해 HDR(High Dynamic Range) 영상을 볼 수 있는 HDMI 2.0a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시기는 이달부터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UHD 공중파 방송이 본격 도입 되지 않은 지역의 소비자들도 HDR 기술이 적용된 UHD 영상을 울트라 HD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즐길 수 있게 된다. HDR 처리가 된 UHD 영상은 TV로 콘텐츠를 전송하는 최신 케이블 규격인 HDMI 2.0a를 지원해야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셋톱박스 같은 외부기기를 통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HDMI 2.0a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울트라 HD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IFA 2015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울트라 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커브드 TV와 매칭 되는 커브드 디자인에 어떤 콘텐츠라도 UHD급으로 화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프리미엄 UHD 콘텐츠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도록 UHD 파트너 협력도 더욱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유럽 최대규모 케이블 방송사 까날 플러스(Canal +)와 함께 HDR 기술을 적용한 UHD 시범방송을 선보였으며, 지난 4일에는 독일 주요 위성방송 사업자인 HD플러스(HD+)와 함께 24시간 UHD 시범방송을 발표했다.
 
지난 7월에는 20세기폭스와 제휴한 엑소더스와 메이즈 러너 등 2편의 HDR 영화를 포함해 40여편의 UHD 콘텐츠를 담은 UHD 비디오 팩을 전 세계에 출시하는 등 할리우드 유명 스튜디오와 협업하고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 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은 "한 발 앞선 최신 기술로 UHD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는 진정한 UHD 영상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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