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초원기자] 휴면계좌 통합조회를 통해 찾은 금액이 올 상반기에만 19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미소금융중앙재단에 따르면 올 상반기 192억원의 휴면예금이 원권리자(예금주)에게 돌아갔다. 이는 전년보다 6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지급 건수는 8만2000계좌로 전년대비 122% 늘었다.
휴면예금·보험금은 은행, 보험회사 및 우체국이 보유하고 있는 예금과 보험금 등에 대한 채권 중 관련법률의 규정에 의해 청구권의 소멸시효(예금 5년, 보험 3년)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은 것을 말한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휴면예금·보험금이 원권리자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휴면예금의 존재 여부는 은행연합회 '휴면계좌 통합조회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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