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는 1일 코레일, DHL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KTX 특송 해외 배송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X 특송과 DHL의 국제특송이 결합돼, 고객이 철도와 항공을 연계한 빠른 국제특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국 14개 주요 역에 있는 KTX 특송 영업소는 이날부터 국제특급 배송물품을 접수해 KTX를 통해 서울역과 용산역으로 집하한 뒤 DHL을 통해 해외로 배송한다.
외국에서 국내로 배송되는 소화물도 KTX 특송 해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송영업소는 서울·광명·천안아산·대전·동대구·울산·부산·마산·포항역 등 경부선 9곳과 용산·익산·광주송정·목포·여수역 등 호남선 5곳에 설치돼 있다.
코레일네트웍스 관계자는 "KTX특송 해외 배송서비스로 해외 급송물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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