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S2' 전격 공개…원형+NFC 기반 결제서비스 '눈길'
삼성 '기어S2' 전격 공개…원형+NFC 기반 결제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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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기어S2'와 '기어S2 클래식'(사진=삼성전자)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 웨어러블기기 '삼성 기어S2'를 1일 전격 공개했다.

제품의 종류는 성능과 디자인에 따라 '기어S2'와 '기어S2 3G' '기어S 클래식' 세 가지다. 기어S2는 간결하고 현대적인 디자인, 기어S2 클래식은 전통적인 시계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죽 스트랩으로 멋을 냈다. 기어S2는 다크 그레이와 실버 색상, 기어S2 클래식은 블랙으로 출시된다.

기어S2의 가장 큰 특징은 원형 베젤을 회전해 애플리케이션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형 베젤을 왼쪽으로 회전할 경우 문자, 전화 등의 알림 메시지에 접근할 수 있다. 오른쪽으로 회전하면 사용자가 설정해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작동된다.

삼성전자는 기어S2에 고해상도 1.2인치 슈퍼아몰레드 원형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보다 생생한 화면을 완성했다. 11.4㎜에 불과한 초슬림 디자인으로 착용감도 높였다.

3G 네트워크 지원 모델의 경우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지원하는 내장형 심 카드(e-SIM Card)를 업계 최초로 기기에 탑재해 별도의 심 카드 없이도 자체 통화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근거리에 있지 않더라도 '삼성 기어 S2'만 손목에 착용하면 기존에 연동된 스마트폰으로 오는 각종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직접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
 
또 특별한 설정 없이 스마트폰과 동일한 와이파이 존에 있기만 해도 스마트폰으로 수신되는 메시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이메일, 부재중 전화 등의 최근 소식과 일정, 알람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알림 정보를 받을 수 있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제공된다. 손목에 착용한 후 한 번의 터치만으로 제품 구매 등을 마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삼성페이와 달리 MST 기능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범용성 면에선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전시회(IFA 2015)에서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기어S2를 공식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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