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 16만3339원"
"올 하반기 건설업 일평균임금 16만333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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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대한건설협회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올해 하반기 건설업 일평균 임금은 상반기 보다 2.99% 상승한 16만3339원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한건설협회가 2015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일평균임금은 전반기에 비해 2.99%, 전년대비 4.84% 상승한 16만3339원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전체 11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 대비 2.92% 상승했고, 광전자 1.37%, 문화재 3.81%, 원자력 4.34%, 그리고 기타직종은 2.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임금 상승은 최근 주택시장 호황에 따른 공사물량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규 기능인력 유입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과 숙련된 기능공 수급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민간 건축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미뤄왔던 SOC예산집행으로 건설물량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반해 빠른 기간안에 기능인력의 수급 문제가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당분간 건설업 기능인력 임금은 지속 상승할 것으로 협회는 전망했다.

한편,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2015년 5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내달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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