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고객군 따라 점포 영업시간 탄력 운영
대구銀, 고객군 따라 점포 영업시간 탄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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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DGB대구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이 성서공단과 경산공단영업부의 영업시간을 30분씩 늦춰서 운영한다. 이를 포함해 총 13개 점포에서 고객 편의를 위해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대구은행은 27일 다음달 1일부터 성서공단영업부와 경산공단영업부의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은행 이용이 쉽지 않은 공단 주변 직장인들의 금융편의를 위해 영업시간을 4시 이후로 30분 간 늦췄다"며 "공단 특성상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도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이외에도 3공단 지점과 성서지점 등의 공단과 상가밀집지역의 동성로 지점, 성서 홈플러스 출장소, 대백프라자점, 현대백화점 출장소, 아파트 특화서비스를 위한 목련시장점, 범물1동점의 영업시간도 30분에서 2시간 가량 늦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성서지점은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주변 특성을 감안해 매주 일요일 외국인 전용 송금 및 환전 서비스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명절이나 주말 등의 휴일기간에도 온라인 단말기와 ATM기기를 갖추고 직원이 상주해 동일한 은행 영업을 진행하는 DGB무빙뱅크도 운영 중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은행 업무에 불편함을 겪는 고객들이 없도록 영업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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