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천하'…국내 모바일OS 점유율 84%
'안드로이드 천하'…국내 모바일OS 점유율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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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로고(사진=서울파이낸스DB)

애플 'iOS' 15.87%…전년比 1.73% 포인트 증가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가 국내 모바일 운영체제 점유율의 85%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발표한 상반기 국내 인터넷 이용환경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운영체제 점유율은 안드로이드와 iOS가 99.98%를 점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안드로이드는 84.11%로 지난 조사에 비해 1.71% 포인트 감소했고, iOS는 소폭 증가해 15.87%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등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 제조사 판매량이 절대적으로 높은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과 정비례하는 결과다. 다만 애플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지난 10월 국내 출시 이후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iOS 비중이 1.73% 포인트밖에 증가하지 않은 데엔 기존 아이폰 이용자들의 교체 수요가 상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들이 주로 사용하는 웹 브라우저는 △안드로이드 브라우저 75.11% △사파리 15.02% △ 크롬 8.81% △인터넷 익스플로러 0.16% △스윙 0.04% △오페라 0.03% △파이어폭스 0.01% △기타 0.82%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한달간 페이지뷰 데이터를 통해 종합됐으며, 참여 기업 웹 서비스에 접속한 이용자들의 웹브라우저와 OS 정보로 통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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