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혁신기관 연계로 청년 일자리 확충 지원
미래부, 혁신기관 연계로 청년 일자리 확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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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고용노동부와 협업을 통해 청년·대학생들의 취·창업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고용복지+센터'를 연계해 젊은이들의 취·창업의 기회를 넓힐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포항혁신센터에는 '고용존'이 설치된다. 미래부는 고용복지+센터와 협업해 △방문상담·문진 △정보제공·직업 교육·훈련 △인턴–취업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고용디딤돌, 사회맞춤형 학과 등 전담기업의 청년일자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취업수요를 해소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청년취업아카데미 △청년인턴제 △일학습병행제 등 청년고용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을 추천ㆍ연계한다. 청년구직자 중 직업훈련 등이 필요한 인원은 고용복지+센터로 안내·연결해줄 계획이다.

▲ (사진=미래부)

특히, 기존 대학에 설치된 대학청년고용센터에 창업지원 기능도 보강한다. 고용복지+센터뿐만 아니라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혁신기관 간의 연계ㆍ협업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접한 위치에 고용복지+센터를 우선적으로 설치한다. 미래부는 예비창업가, 벤처·중소기업 등 혁신 지원 수요자들이 지역별 혁신거점들의 위치, 기능, 이용방법 등을 담은 '창조혁신거점 지도' 서비스도 구축해 내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부는 문화분야에 대해선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연계ㆍ협업을 강화한다. 대기업과 연계된 혁신센터의 투자, 마케팅 등 기능과 문화창조융합벨트의 전문성을 활용해 문화분야 창업·창작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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