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송윤주기자] 인도 마힌드라 그룹은 딜립 순다람 현 마힌드라코리아 수석 부사장을 마힌드라 코리아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24일 밝혔다.
딜립 순다람 신임 사장은 마힌드라 그룹내의 각 사업부와 협력해 한국 시장에서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한국 내 기존 협력사와의 관계를 강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딜립 순다람 사장은 "한국시장에 대한 마힌드라 그룹의 관심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국의 동료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글로벌 기업 중 하나인 마힌드라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임 사장은 쌍용자동차의 수석부사장 겸 재무담당 최고책임자(CFO)를 역임하며 마힌드라코리아가 창립된 지난해 6월부터는 수석 부사장으로 활동해 왔다. 최근에는 인도 상공회의소 회장으로도 임명된 바 있다.
그는 마힌드라 그룹에 합류하기 이전까지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아시아 지역 신사업 개발 담당으로 근무했으며, 그 밖에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 등에서 활약했다. 로체스터 대학 사이몬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인도공인회계사협회가 인증하는 공인회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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