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에 5866개 금융사 점포 신청"
금감원 "1사1교 금융교육에 5866개 금융사 점포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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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고은빛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달 초부터 전국의 초·중학교와 금융사 본·지점으로부터 '1사 1교 금융교육' 신청을 접수한 결과, 761개 학교와 5866개 금융사 점포가 신청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일 기준으로 761개 학교와 5866개 금융회사 점포가 신청했다. 신청학교는 초등학교 340개교, 중학교 396개교, 고등학교 25개교로 집계됐다.

신청 금융회사는 권역별로 은행 5432개 점포, 증권사 268개 점포가 주를 이뤘으며 이어 손해보험(55개), 생명보험(45개), 카드사(26개), 저축은행(5개)과 기타 33개 점포 순이었다.

지난 16일까지 신청한 학교와 금융사에 대해 결연을 추진한 결과, 550개 학교(578개 점포)에 대해 결연이 이뤄졌다. 결연 학교는 초등교 244개교, 중학교 287개교, 고등학교 19개교가 결연을 맺었다.금융권역별로는 은행 485개 점포, 증권사 74개 점포 등 578개 점포가 해당됐다.

금감원은 많은 학교가 오는 24일 개학한다는 점을 감안, 신청 마감일을 21일에서 31일까지 10일 연장키로 했다. 미결연 학교와 오는 31일까지 신청한 학교에 대해 추가 결연을 추진하며 오는 9월부터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금감원은 '1사 1교 금융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결연 금융회사로부터 강사연수 신청을 받아 강의기법, 교재(강의안) 설명 등을 내용으로 하는 강사 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결연 금융사에 금융감독원의 표준 교재와 금융사 우수교재를 안내할 뿐만 아니라 금융교육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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