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뉴스팀] 아시아 뷰티 유튜버 그룹(MCN)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와 구글코리아는 지난 17일 오후 구글코리아 본사에서 100여명의 뷰티 브랜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뷰티 크리에이터 필드 컨퍼런스(Beauty Creator Field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청자 관심도가 급증하는 뷰티 유튜버들의 1인 창작 영상 시장을 뷰티 브랜드들이 마케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정보와 다양한 마케팅 사례 및 신규 마케팅 캠페인을 공유하기 위해 펼쳐졌다.
이날 준비된 좌석 80석을 크게 웃도는 100여 명의 담당자가 참석해 YouTube 연계 마케팅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확인됐다.
구글코리아는 한국 YouTube 플랫폼에서 뷰티 콘텐츠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과 1인 뷰티 유튜버들과 협력해 성공적인 마케팅 효과를 창출한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고 이 날 발표에 따르면 국내 뷰티 YouTube 규모는 작년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는 65명의 아시아 뷰티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소속화하고 있는 대표 MCN으로서 직접 진행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 성공 케이스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하반기에 활용하기에 효과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시했다.
이날 특별히 레페리 그룹의 유명 뷰티 유튜버 '밤비걸'도 참여해 뷰티 유튜버의 삶과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발표하기도 했다.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오늘 컨퍼런스에 준비된 좌석보다 참석자가 초과한 것과 같이 현재 뷰티 유튜버를 활용한 마케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브랜드 담당자들이 유튜버들에 대한 올바르고 충분한 지식없이 마케팅 계획을 수립한다면 시청자들이 만족하지 못해 브랜드와 유튜버들의 채널에도 피해가 가는 사례가 많을 것"이라며 "브랜드 담당자들이 뷰티 유튜버들의 가능성과 특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브랜드-시청자-유튜버가 모두 win-win-win할 수 있는 전략을 하반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오늘 구글코리아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레페리 뷰티 엔터테인먼트는 실제 파워블로거 출신인 최인석 대표가 이끄는 국내 대표 뷰티 전문 MCN으로서 120여명의 뷰티·패션 크리에이터를 YouTube와 함께 직접 육성해 65명의 아시아 지역 뷰티·패션 크리에이터를 소속화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천편일률적인 제품협찬 영상 기획에서 벗어나 교육 시스템과 연계된 교육 후원형 '뷰티 크리에이터 랩', 선별된 10명 내외의 뷰티 크리에이터들끼리 펼치는 영상 공모전형 '뷰티 크리에이터 리그'를 슈에무라, 어반디케이, 록시땅, 클리오 등과 펼치며 시청자들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1인 동영상 마케팅 시장까지 주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