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여름 생냉면 시장 부동의 1위"
풀무원 "여름 생냉면 시장 부동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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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풀무원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생면 시장 최강자 풀무원이 기존 스테디셀러 제품의 인기와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올 여름 생냉면 시장에서도 1위를 유지했다.

풀무원식품은 올 상반기 생냉면류 시장점유율 30.7%를 차지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생냉면류는 상온 보관 전용의 건면이나 라면류을 제외한 물냉면, 비빔냉면, 밀면, 메밀면, 쫄면 등 차갑게 먹는 생면류로서 올 시장규모는 약 360억원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풀무원은 이 중 대표 제품인 물냉면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같은 생냉면 시장에서의 성과로 풀무원은 상반기 전체 생면 시장 내 판매액 308억을 달성하며 시장 점유율 30.2%로 2위 업체보다 6.8%p 앞섰다.

풀무원은 이러한 성과가 업계 최저 나트륨 함량의 물냉면과 업계 최고 메밀 함량의 메밀생면,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로 만든 물비빔면 등 다양해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차별화된 제조공법을 적용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6가지 국산재료 동치미 평양물냉면'은 나트륨 함량 국내 최저(1390 mg/1인분 기준)에 국산 무, 양파, 마늘, 대파 등의 재료를 우려낸 육수를 정제수 대신 사용하고 있으며 국산 무, 사과, 유자를 더한 과채동치미를 활용해 나트륨을 기존 제품 대비 19%나 줄였다.

또한 메밀 함량 면 중 35.2%로 경쟁사 대비 약 2배 가량인 냉메밀생면과 메밀막국수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으며 올 3월에는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쌀 함량 79%의 '매콤물비빔면'을 시장에 선보였다.

1위 제품인 생가득 '평양물냉면'과 비빔장을 개선한 '함흥 비빔냉면' 등은 품질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일우 풀무원 PM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함과 동시에 더 큰 만족을 전달하고자 다양한 재료 및 차별화된 제조공법을 활용한 신제품들을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며 "상반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생면 시장의 마켓 리더로서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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