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SW 교육 지원 프로그램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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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야 놀자' 홈페이지 (사진=네이버)

[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네이버는 소프트웨어(SW)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해온 '소프트웨어 놀자'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13년 네이버가 '소프트웨어는 어렵고 재미없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소프트웨어 교육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한 것이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소프트웨어 교육 스타트업 엔트리를 지원해 공공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확산에 힘쓰고 학계. 기업 등과 함께 관련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교육 콘텐츠 생산과 기존 교육 프로그램도 보완한다.

우선 해외 우수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를 도입하고 국내 현실에 맞는 콘텐츠를 자체 개발해 소프트웨어 교육 교사에게 학습자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지난달 영국 공영방송사 BBC의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를 한글화해 공개한 바 있다.

컴퓨터 없이 소프트웨어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뉴질랜드의 교육 콘텐츠 'CS Unplugged'도 국내 교육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EBS와 함께 제작한 미니다큐멘터리 '링크, 소프트웨어 세상'을 지난 14일부터 방송했고, '소프트웨어야 놀자 시즌2'를 오는 31일 방영을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교사, 학생 대상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도 하반기에 확대된다. 네이버는 △전국 12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 하는 소프트웨어 교실'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교실' △소프트웨어 교육이 어려운 교사들을 겨냥한 '선생님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실' △매월 교육 현장의 교사들을 직접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교사 멘토링'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상반기 동안 네이버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400여 명의 교사들이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1000여 명의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경험했다. 네이버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활동과 관련 콘텐츠들은 '소프트웨어야 놀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무한한 상상력을 발산시킬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육 기반을 다지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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