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14일 0시 공개…사양 속속 공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 14일 0시 공개…사양 속속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와 애플의 '아이폰6 플러스' 비교(사진=온라인커뮤니티)

[서울파이낸스 박지은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스마트폰 매출을 책임질 갤럭시 노트5의 사양 역시 속속 공개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단독 신제품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 노트5의 사양은 △5.7인치 QH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7422 프로세서 △4GB 램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손떨림 방지 기능 △ 등이다. 또 전작 갤럭시 노트4와 같이 메탈 프레임 디자인을 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갤럭시 엣지 플러스는 기존의 갤럭시S6엣지와 같이 화면 양쪽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듀얼엣지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세부 사양은 △5.5~5.7 QHD 디스플레이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 △3~4GB 램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3000mAh 배터리 등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스마트폰 사업을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로 만회하겠다는 포부다. 애플의 대화면 스마트폰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밀렸던 1분기와 2분기와 달리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선 주도권을 되찾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지 분위기 띄우기에도 적극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신제품 행사가 열리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광고판에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광고 영상을 띄우면서 대대적인 신제품 홍보에 나섰다. 美 스프린트 등 현지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다양한 협력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예약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일은 '아이폰6s'가 공개되는 다음달 9일 직전일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애플은 다음달 9일 신제품 아이폰6s와 아이폰6c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스페이스 그레이, 골드, 실버 3가지 색상에 로즈골드 컬러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 케이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