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美 금리·中 위안화 감안해 금리동결"
이주열 "美 금리·中 위안화 감안해 금리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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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완만한 경제회복세와 가계부채,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 중국의 위안화 절하 등의 국내외 변수를 감안해 8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열 총재는 13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8월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 경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국내 경제가 확장적 거시경제 정책과 메르스 사태 회복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가계부채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기대와 중국 위안화 절하로 변동성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8월 기준금리를 1.50%로 동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하되 미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국의 금융·경제 상황, 외국인 투자자금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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