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증권신고서 제출…9월 상장 목표
LIG넥스원, 증권신고서 제출…9월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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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종합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이 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의 공모 주식수는 690만주, 공모 예정가는 6만6000원~7만6000원, 공모 예정금액은 4554억원~5244억원이다. 내달 1일~2일 수요예측, 9일~10일 청약을 거쳐 오는 9월 중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신주모집 자금은 미래 성장을 위한 시설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이 대표주관회사,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주관회사를 맡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역사와 함께 성장해온 LIG넥스원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국제적인 인지도 및 신뢰도를 제고해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나아가 항공우주, 로봇, 레이저 분야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세계적인 종합방위산업체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8년에 설립된 LIG넥스원은 방위산업체로, 1976년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설립된 금성정밀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첨단 정밀전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분야 등의 무기체계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주력 사업부문인 정밀유도무기는 육·해·공 표적을 정확히 타격함으로써 미래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무기로 대지·대공·대함·대전차·수중 유도무기 및 유도폭탄 등이 있다. 감시정찰분야는 빠르고 정확하게 적을 탐지해 필요한 상황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장비로, 다기능레이더, 탐색·추적레이더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통신단말 등 전장에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는 지휘통제·통신체계와 항공전자체계 및 항공전자구성품, 미래전장시스템(무인화, 사이버전, 레이저, EMP 등) 등을 직접 개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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