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공항을 이륙해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회항했다. 이 과정에서 승객 18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25일 대한항공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오후 3시 40분께 KE962편 여객기가 리야드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엔진 이상이 감지돼 회항했다. 이 때문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대체기가 리야드공항에 도착할 때까지 승객 186명은 현지에서 하루를 더 보내야 했다.
승객들은 대체기를 타고 리야드공항을 출발해 25일 오전 5시 1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여객기는 엔진에 이상이 생겨 안전을 위해 회항했으며 대한항공 측은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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