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10개 통화 충전 '글로벌멀티카드' 출시
신한銀, 10개 통화 충전 '글로벌멀티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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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신한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은선기자] 신한은행이 국내최초로 최대 10개 통화를 하나의 카드에 충전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신한글로벌멀티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미 달러화(USD) 외에도 엔화(JPY), 유로화(EUR), 영국 파운드화(GBP), 호주달러(AUD), 뉴질랜드달러(NZD), 캐나다달러(CAD), 홍콩달러(HKD), 싱가포르달러(SGD), 스위스프랑(CHF) 총 10개 통화를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최소 미화 50달러에서 최대 1만달러·연간 10만달러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는 달리 해외카드사용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전세계 마스터카드 네트워크를 이용해 물품 구매는 물론 해외 ATM기에서의 현찰인출도 가능하다.

충전된 카드는 은행계좌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분실 시 계좌인출의 위험이 없고 24시간 통화 가능한 무료 콜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잔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현재 신한은행 125개 유학이주센터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며 향후 전 영업점으로 확대 판매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규발급 순서에 따라 고객을 선정해 스타벅스 e-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300달러 이상 충전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까페라떼 키프티콘을, 500달러 이상 충전 고객은 추첨을 통해 주유상품권, CGV영화관람권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글로벌멀티카드는 최근 급증하는 해외 카드사용의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해외유학생(어학 연수생)과 배낭 여행객, 해외 출장이 잦은 개인고객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달 모바일 앱을 통한 'Speedup 누구나 환전' 서비스를 출시해 USD, EUR, JPY 통화 90% 우대, 기타통화 50% 우대의 파격서비스로 출시 한달만에 누적 환전액 1000만달러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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