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진형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22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끝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별 창조경제혁신센터 설립이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출범 완료는 온라인 창조경제타운과 더불어 전국적 네트워킹을 갖춘 창조경제 실현 플랫폼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향후 혁신센터 간 네트워킹이 강화되면 농식품·제조업·에너지 등 유사한 특화분야별로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미래부는 혁신센터 운영기반을 내실화하고 관계부처간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해 △온라인 사전문진 서비스 확대 △1:1 특허 지원시스템 보급 등 원스톱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 △창업공모전 운영 △혁신상품 유통·판로개척 지원 △글로벌 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혁신센터 지원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 각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지원기업 대표, 보육기업 대표, 정부부처 관계자 등을 초청해 혁신센터 출범 완료를 기념하는 오찬을 가진다. 오찬에 이어 우수 성과 사례 발표와 혁신센터의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상호 의견 교환도 있을 전망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013년 12월 '제1회 창조경제박람회'와 지난해 1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설치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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