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수산과 사조산업이 M&A 호재로 인해 급등세 이어가고 있다.
대림수산은 사조산업으로 피인수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19일 대림수산은 전일보다 14.86%오른 2만4350원으로 마감했다.
사조산업도 1,070원 오른 8,220원으로 마감해 나흘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사조산업과 함께 구조조정조합을 결성하며 대림수산 인수에 뛰어든 신동방은 전날보다 2.08% 하락한 75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사조산업과 신동방은 지난 15일 대림수산 M&A를 위해 KDBC6호 기업구조조정조합에 15억원을 출자했다고 공시했다.
사조산업은 지난 8월말 대림수산에 대한 실사작업에 들어갔으며 이날 대림수산 인수를 위한 구조조정펀드를 설립한 것이다.
기업구조조정조합에는 사조산업과 신동방이 각각 15% 지분을, 산은캐피탈이 70% 지분 출자를 단행했다.
김참기자 charm79@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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