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 확대에 하락 반전
코스피, 외국인 매도 확대에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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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호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장 중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가 확대되면서 하락 반전한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54포인트(0.07%) 하락한 2063.1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시는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이내 파란불이 들어왔다. 간 밤의 뉴욕증시가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여파로 하락하자 이에 외국인들의 투심이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2억원, 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2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457억원 매도우위다.

현재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건설업이 2.03%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비금속광물과 철강및 금속도 각각 1.06%, 0.89% 하락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와 의료정밀은 각각 0.68%, 0.41% 오르고 있다.

현재 지수가 밀리면서 시총상위주는 하락하는 종목이 더 많다. 특히 삼성에스디에스가 1.52% 하락하고 있으며,  한국전력과 NAVER도 각각 0.92%, 0.79% 내리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0.72% 하락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현대차는 각각 3.53%, 1.91% 상승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382곳이며 하락종목은 396곳, 변동 없는 종목은 79곳이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포인트(0.13%) 상승한 777.58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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