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순하리 처음처럼' 2탄 복숭아맛 출시
롯데주류, '순하리 처음처럼' 2탄 복숭아맛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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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롯데주류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주류가 지난 3월 출시한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에 이어 복숭아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는 복숭아 과즙이 첨가된 소주 베이스 칵테일로 용량은 360ml에 알코올 도수 14도다. 출고가는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와 같은 962.5원이다.

롯데주류는 21일부터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유흥상권에 순하리 처음처럼 복숭아를 먼저 선보이고, 지방 및 가정시장으로 점차 판매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주류는 순하리 처음처럼 시리즈의 기획 초기인 2003년부터 수 많은 소주 베이스 칵테일의 제조법을 개발·준비해 왔으나,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 출시 후 예상 밖의 큰 호응으로 인한 주문 폭주에 따라 이에 역량을 집중해왔다는 설명이다.

그 결과 지난 5월20일 순하리 처음처럼 유자의 전국 판매 확대를 시작으로 최근 원활한 공급이 가능케 됐고, 유자맛에 이어 복숭아맛까지 선보이게 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순하리 유자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여름 시즌을 맞이해 여름 제철 과일인 복숭아 맛을 출시하게 됐다"며 "소주 베이스 칵테일 시장의 성장 한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소주 베이스 칵테일은 주류 시장 전반에 불고 있는 저도화 트렌드에서 하나의 카테고리를 형성해 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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